발리 라브리사 비치클럽후기
발리여행에서 평화롭고 여유로웠던 라브리사 비치클럽 후기를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예약방법은 아래에) 미리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원하는 자리에 앉고 싶다면요. 왜냐면 저희가 예약했던 데이베드 자리만 남아있고, 나머지 데이베드 자리는 모두 만석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예약금도 따로 내지 않고도 편하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라브리사데이베드가 인기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위사진이 저희 자리였어요. 일단 햇빛이 없는 그늘 자리였습니다. 바로 앞에 POOL 있고요.( 단, 데이베드에도 앞자리는 햇빛이 들어와요. 대신 선셋을 직방으로 볼 수 있는 장점).
그리고 시간이 지나니까 처음에는 비어있던 땅콩쿠션(?) 자리에 사람들이 다 찼어요. 저희처럼 두 명이서 데이베드 잡는 경우는 없었고 단체로 와서 데이배드 잡고 놀더라고요!
제가 예약한 시간은 오후 1시 반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적지도 많지도 않고 적당히 있는 시간이었어요. 4시부터 사람들이 좀 많아지는 것 같아요.
* 라브리사 이용시간 : 10am - 11pm
라브리사 비치클럽 예약방법
-https://naver.me/5axAML0T
- 굉장히 쉬워요. 위에 사이트 클릭합니다. 인원과 날짜 시간을 선택합니다. 시간을 선택하면 자리를 선택하게 나오는데 저처럼 데이베드를 원하신다면 Daybed pool 1000K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메일로 예약확인됐다는 회신이 오면 성공 (변경이나 취소도 가능합니다. 최고죠) 자리를 지정할 수는 없었어요. 근데 지정해 준 자리가 명당이었다는.

데이베드 가격은
- 1000K입니다. 1000K를 자리값으로 따로 내는 건 아니고. 자리에서 시켜 먹는 음식들이 모두 1000K에서 차감됩니다. 음식주문 최소금액이 1000K인 거죠. 시간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예약하면 하루종일 이용가능합니다. 핀스클럽하고 비교해 봤을 때 자리 잡고 노는 게 더 저렴해서 라브리사로 정한 것 도 있습니다.
- 타월을 대여할 수 있는데 장당 4~5천 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 밖의 시설
샤워장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약간 수세식 샤워장이라고 해야 되나 ㅋㅋ 화장실 밖 한편에 있어요. 비행기에서 1박 하고 바로 온 거라 씻어야 했어요. 숙소는 체크인시간이 안 돼서 못 들어가서 못 씻었거든요. 덕분에 라브리사에서 씻고 잘 놀 수 있었어요. 첫날 라브리사로 일정 잡은 거 아주 잘한듯합니다



라브리사음식
라브리사 음식 약 10만 원 언제 다쓰나 싶을 정도로 금방 써요. 먹은 게 오징어랑, 피자, 감자튀김, 고기, 칵테일 1 과일주스 1, 빈땅맥주2 , 코코넛워터 1 이 정도 주문한 거 같고요. 얼마나 더 먹어야 되나 보려고 중간정산 해달라고 했더니 가격이 딱 맞게 찼었어요.
베스트 꼽자면 감자튀김 일등. 먹어본 감튀 중에 최고였습니다. 그다음 돼지고기 였는데 이름이 뭔지 기억이 안 난다는.. 피자는 잘 나가는 걸로 추천받아서 시켰는데, 무난했어요. 다 괜찮았어요.


라브리사선셋
라브리사는 선셋 맛집인 거 아시죠. 앞에 바로 해변이라서 선셋시간에 해변가로 가서 선셋을 봤어요 너무 좋더라고요. 핀스클럽은 신나고 즐기는 분위기라면 라브리사는 잔잔하고 여유롭고 평화롭게 즐길 수 있는 비치 클럽이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잘 못 자서 데이베드에서 낮잠 자고 일어나서 수영하고 밥 먹고 술 마시고 또 밥 먹고 술 마시고. 누워서 자는 게 최고였습니다. 오후 6시쯤? 나온 것 같아요. 첫날 일정을 라브리시만 잡았었거든요. 나오니까 밖에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선셋 맛집이라서 그런지 선셋시간에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정말행복했던 라브리사비치클럽이었습니다.^^
댓글